旅行是一條道路 ❤ 記憶裡的韓國

김성규- ALIVE

2015.05.11 미니앨범 [27]

만일 내게 단 한 번의 기적 같은 순간이 있었다면 如果說我有一次像奇跡般的瞬間的話
그건 아마도 널 처음 만난 그때 那也許就是初次遇見你的時候
만일 내게 잊고 싶은 지옥 같은 순간 있었다면 如果說我有想忘記的地獄般的瞬間的話
그건 아마도 널 떠나 보낸 그때 那也許就是讓你離開的時候

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什麼事都不能做
내 모든 공간을 전부 너로 다 채워버려서 我的每一個空間 全部都充滿了你
조금만 움직여도 난 너에게 부딪혀 哪怕只是一點點動靜 就會碰到你
조금씩 널 비워내야지 一點點將你清除
그래 그렇게 지워가야지 還是應該就那樣把你抹去
입술을 깨물고 다짐을 해봐도 就算咬緊了唇 下定了決心
시작조차 못하겠어 但連開始也沒辦法

만일 내게 꿈보다 더 꿈같았던 순간이 있었다면 如果說我有比夢境更像夢一般的瞬間的話
그건 아마도 널 처음 만난 그때 那也許就是初次遇見你的時候
만일 내게 죽을 만큼 괴로웠던 순간이 있었다면 如果說我有痛苦到想死亡的瞬間的話
그건 아마도 널 떠나 보낸 그때 那也許就是讓你離開的時候

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什麼事都不能做
내 모든 공간을 전부 너로 다 채워버려서 我的每一個空間 全部都充滿了你
조금만 움직여도 난 너에게 부딪혀 哪怕只是一點點動靜 就會碰到你
조금씩 널 비워내야지 一點點將你清除
그래 그렇게 지워가야지 還是應該就那樣把你抹去
입술을 깨물고 다짐을 해봐도 就算咬緊了唇 下定了決心
시작조차 못하겠어 但連開始也沒辦法
널 잊고 싶은 건지 아님 想要忘記你 還是
바래진 추억으로라도 널 안고 싶은 건지 想要在退色的記憶裡擁抱著你
그것도 아니면 다 거짓말처럼 連那都不是的話 這些全部都謊言

다시 내게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그 미련이 也許會再次回到我身邊 那份留戀
돌아온 곳에 내가 없으면 안 된다는 그 착각이 你回來的話不能沒有我 那份錯覺
날 집어삼킨 건지 그래 버린 건지 是要將我吞噬 還是無情的遺棄

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什麼事都不能做
내 모든 공간을 전부 너로 다 채워버려서 我的每一個空間 全部都充滿了你
조금만 움직여도 난 너에게 부딪혀 哪怕只是一點點動靜 就會碰到你
조금씩 널 비워내야지 一點點將你清除
그래 그렇게 지워가야지 還是應該就那樣把你抹去
입술을 깨물고 다짐을 해봐도 就算咬緊了唇 下定了決心
시작조차 못하겠어 但連開始也沒辦法

한 걸음도 뗄 수가 없어 連一步都走不出去
이 도시가 온통 전부 너로 다 채워져 있어 這個城市全都滿是你
내 발길 닿는 곳마다 너의 흔적들이 눈에 밟혀 我的足跡踏的每個地方 都是你的痕跡映入眼簾
차라리 그리워해야지 倒不如就這樣去想念
그래 그럴 수밖에 없겠지 還是沒有其他方法
내 눈을 가리고 두 귀를 막아도 即使遮住眼睛 摀住雙耳
내겐 네가 보이고 너의 소리가 들려 我依然看得見你 依然聽得見你的聲音